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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강력범죄 저지른 10대 1만명 넘어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대 강력범죄로 검거된 10대(만10세~만18세)는 모두 1만3846명으로 확인됐다./경찰청 제공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최근 4년간 살인, 강도, 강간, 방화 등을 저지른 10대 청소년이 1만명을 넘어섰다.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대 강력범죄로 검거된 10대는 총 1만3846명이다. 이 중에는 강간과 추행으로 붙잡힌 청소년이 가장 많았다. 최근 4년 동안 강간·추행으로 붙잡힌 10대는 총 9569명으로 전체 강력범죄의 70%를 차지했다. 이어 △강도(3131명) △방화(1029명) △살인(90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강간·추행을 저지른 10대는 △2011년 2107명 △2012년 2468명 △2013년 2633명 △2014년 2388명을 기록했다.

살인도 2011년 12명, 2012년 23명, 2013년 21명, 지난해 34명으로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도는 2011년 1174명에서 지난해 429건으로 감소했다. 방화는 2011년 275명에서 지난해 258건으로 줄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짊어져야 할 10대들의 강력범죄가 심각한 수준이다"며 "강력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전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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