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이규한이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22일 첫 방송된 '애인있어요'에서 이규한은 지고지순한 순정남 백석 역으로 첫 등장했다. 강렬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애인있어요'에서 이규한은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신출내기 변호사로 변신했다. 자장면 먹방과 애교 넘치는 댄스 등 다양한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은 해강(김현주)을 우연히 위기에서 구해낸 백석은 해강을 자신의 첫사랑인 독고용기(김현주)로 착각해 반갑게 포옹해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했다.

이규한은 매 순간 예상치 못한 언변과 행동을 보이는 백석 캐릭터를 100% 소화해내 만능 연기파 배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