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개봉 19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은 24일 월요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904만2851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베테랑'은 '암살'(20일)보다 하루 앞선 속도로 9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최단 기간 900만 관객 달성 기록이다. '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 '변호인'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영화다. 류승완 감독 특유의 통쾌한 액션과 유머, 황정민, 유아인 등의 열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