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북한/한반도

준전시상태 해제…12시 아님 12시 30분?

준전시상태 해지…12시 아님 12시 30분?

25일 새벽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사진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왼쪽부터)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준정시상태 해제 시점이 우리시간에 맞춰질지, 평양시에 맞춰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이 발표한 고위급 긴접촉 공동보도문 4항에 따르면 현재 북측은 우리 정부의 확성기 방송 중단 시점에 맞춰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합의문 3항에 의거, 확성기 방송 중단 시기를 25일 정오로 잡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광복 70주년인 15일 0시부터 남한이 표준시로 사용하는 동경시보다 30분 늦은 평양시를 사용하고 있어 혼란이 예상된다. 우리시간 12시 기준으로 확성기 방송 중단을 맞출 경우 북측에서는 11시 30분에 준전시상태를 해제하는 게 된다. 평양시 기준 12시로 방송 중단을 맞출 경우에는 우리 쪽에서는 사실상 12시 반부터 준전시상태가 해제되는 것이다.

앞서 남북 고위급 접촉은 평양시에 맞춰 진행됐다.

1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사된 지난 22일 우리 정부는 "양측 대표단이 22일 오후 6시 판문점에서 접촉을 갖는다"며 "오후 6시는 우리 시간 기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평화의 집 회담장에서 실제 회담이 시작된 시각은 이날 오후 6시 30분이었다. 북한 평양시로는 오후 6시다.

23일 3시부터 접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날 회담도 본래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됐다. 역시 북한 기준 3시에 해당하는 시각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