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서울대학교(성낙인 총장)는 27일 평창캠퍼스에서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 준공식과 상록학생생활관 개관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은 농림축산식품부·대한수의사회·서울대학교가 공동 지원으로 수의·축산 전공 학생과 수의사들의 임상교육을 담당해 산업동문 전문 수의사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이어 상록학생생활관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완공됐다.

1단계로 완공된 생활관은 53개실로 87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42개실 규모의 72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공사가 진행중이다.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측은 "이번 생활관 개관으로 개발도상국의 우수한 공무원과 유학생 유치가 가능해졌고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 기술을 국제 사회에 전수해 세계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총장·김옥경 대한수의사회 회장·심재국 평창군수 등 학내외 귀빈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