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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신안산선 계획 확정…수혜지역은?

신안산선의 대표적 수혜지역에서 분양한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 방문자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안산·광명 등 부동산시장 기대감 증폭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정부가 그간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신안산선 철도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수도권 서남부 일대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여의도~광명역~안산 한양대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1구간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이 오는 2023년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이어 현재 개발중인 서해선 복선전철(홍성~화성 송산)과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구간과 모두 연결될 예정이다.

신안산선 수혜지역으로는 안산과 시흥, 화성 등이 꼽힌다.

실제 지난 12일 청약을 진행한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특별공급을 제외한 493가구 분양에 총 2403명이 접수해 평균 4.9대 1로 1순위에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대우건설이 안산 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철 4호선과 신안산선이 환승되는 중앙역 역세권 단지다. 현재 이 단지는 27일까지 지정계약을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안산 선부동에 분양한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힐스테이트'도 최근 진행한 청약에서 1600가구 아파트와 440실 오피스텔 모두 순위 내에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석수골역(가칭)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신안산선 수혜 단지다.

앞으로도 신안산선 수혜지역의 분양은 지속될 전망이다.

신안산선 광명역이 들어서는 광명역의 경우 GS건설이 오는 10월 '광명역 파크자이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5㎡ 아파트 1005가구, 전용면적 21~37㎡ 오피스텔 432실 등 총 1437가구 규모다. 태영건설도 인근에 아파트, 오피스텔, 호텔,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 주거 복합단지 '엠시에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1700가구와 오피스텔 2142실 등 총 3842가구로 구성됐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신안산선 독산역 인근에서 오는 9월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오피스텔(960실)을 공급한다.

인근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안산의 경우 그간 각종 개발계획이 진행되면서 주택 수요가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지 못했다"며 "신안산선 착공 계획에 따라 상담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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