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GS건설은 오는 28일 경남 거제에서 '거제오션파크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거제뷰골프장 내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20층, 11개동, 총 78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4㎡ 710가구와 115㎡ 73가구로 구성됐다.
전용84㎡는 A·B 두 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두 타입 모두 환기와 채광이 우수한 4베이(bay)평면으로 구성됐다. A타입은 3면 발코니 확장과 알파룸을 제공한다. B타입은 알파룸과 팬트리가 제공돼 넓은 공간과 다양한 수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115㎡는 단일 타입으로 4.5bay에 방4개와 팬트리, 창고, 알파룸, 드레스룸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주방공간 동선을 배려한 대면형 주방 설계와 현관 공간 활용을 최적화한 현관 3면 수납공간이 배치됐다. 전면 발코니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측에는 약 17만평, 35만주 규모의 편백휴양림이 위치해 있다. 남쪽에는 18홀 규모의 거제뷰 골프장이 있다. 동남측에는 약 6,500평 규모의 자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옥산동 일대는 사곡산업단지, 삼성중공업, 고현동 중심타운까지 차로 5~10분 거리다. 거제 동서 간 연결도로(상동동~거제면 명진리)가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이다. 김천과 성주·고령· 합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오는 2016년에 착공될 계획이다.
김현진 GS건설 거제오션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이 단지는 산과 바다, 골프장 등 멀티 조망권을 갖춘 자연친화적인 아파트"라며 "최근 골프장 내 주거시설의 가치와 전망이 밝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온 후 국내 1호 단지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추후 분양 일정은 오는 9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과 4일 각각 1,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이어 10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하고 15~17일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 258-3대동아파트 입구에 들어선다. 입주는 오는 2017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