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태극기 휘날리며' 제치고 역대 흥행 9위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이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2004)를 제치고 역대 극장 흥행 순위 9위로 올라섰다.

2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전날까지 1179만5544명을 동원해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를 제쳤다.

이는 외화를 제외한 한국영화로는 역대 8위의 성적이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암살'은 1933년 경성을 무대로 친일파 암살작전에 나선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암살' 앞에는 '명량'(1761만명), '국제시장'(1425만명), '아바타'(1362만명), '괴물'(1301만명), '도둑들'(1298만명), '7번방의 선물'(1298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