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동국대학교(한태식 총장)는 박경서 UN 세계 인권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교양교육 전담 학부대학인 다르마칼리지(Dharma College)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2학기부터 교양강좌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태식 총장은 "평생을 인권활동에 공헌한 박 위원장의 공로는 높이 평가 받아 마땅하다"며 "동국대를 존중과 배려의 캠퍼스 문화를 가진 대학으로 만들고자 종교를 초월해 석좌교수로 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아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국가 인권위원회 상임위원·통일부 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유엔 세계 인권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