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대통령의 9월 2~4일 중국 방문 길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수행하게 된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방중에 앞서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소관 상임위에 단독 상정했다.
▲정부는 9월 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논의하기로 했다. 북한은 우리 국방부가 밝힌 참수작전(김정은 제거작전)에 유감을 나타내면서도 이산가족 상봉 등 8·25합의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재벌총수의 국정감사 증인채택 문제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부 스마트폰 앱이 본연의 기능과 무관한 사생활 정보를 요구하고 있어 악용 위험성이 제기됐다. 실제 사생활 정보를 해외 마케팅 회사로 빼돌린 사례가 있어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사회
▲교육부는 31일 대학 구조개혁 평가결과와 구조개혁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지역거점대학교인 강원대와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건국대 글로컬(충주)캠퍼스 등 유명대학 지방캠퍼스도 하위(D)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등급을 받은 대구외국어대 루터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신경대 한중대 등 6개 대학은 일반·든든학자금 대출 모두 100% 받을 수 없다.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는 박상은(65) 새누리당 의원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저소득층 청각장애인들의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하는 '와우(WOW)소리선물캠페인 시즌2'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일부터 점심시간대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에서 요일별 특화행사를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신명 경찰청장이 구파발 검문소 총기 오발 사망사고와 관련, 총기 휴대 제한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워터파크 몰카' 사건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경찰이 몰카용 카메라 생산 및 소지를 제한하는 입법을 추진한다.
▲경찰청이 9월 한 달간 고속도로 견인차의 법규 위반을 특별단속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가가 합병 결정 이후 큰 폭 떨어지다 통합 삼성물산 출범 직전 반등세로 돌아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매출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 5위권에 진입했지만 중동지역 매출은 부진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골드뱅킹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신한은행이 '금' 관련 금융상품에서 지난 분기 40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결재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
▲SK텔레콤이 오는 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유럽 최대 가전전시회)2015'에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 중 처음으로 참여해 생활가치 플랫폼과 사물인터넷(IoT)플랫폼을 선보인다.
▲효성그룹이 (주)효성과 9개 계열사에서 2017년까지 3년간 연 평균 1500명씩, 총 4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효성그룹은 올해 상반기, 작년 동기 대비 106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완료해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행해 왔다.
▲LG전자는 오는 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LG 워치 어베인 럭스'를 공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LG 워치 어베인 럭스'는 'LG 워치 어베인'의 럭셔리 에디션으로 전문 세공인들이 약 50단계의 공정을 거쳐 23K 금을 시계 몸체에 입히고 고급 악어가죽 스트랩을 적용했다.
유통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과 경영진이 홈플러스 매각을 앞두고 홈플러스의 이익에 반하면서까지 테스코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줬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또 홈플러스의 장부가치를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과 함께 테스코로부터의 고금리 대출, 700억원대 로열티 지급, 1조원대 배당금 계획까지 드러나며 사실상 도 사장과 경영진이 형법상 배임죄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구 제일모직·대표 윤주화)이 웨어러블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9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5(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2015·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웨어러블 제품을 공개한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유치 마케팅에 나선다. 이 사장은 현지 관광 설명회를 위해 출장길에 오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호텔신라는 중국의 중추절(9월 26일∼27일)과 국경절(10월 1일∼7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중국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지 관광 설명회를 진행한다.
▲롯데그룹 이 3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5 롯데 마케팅 포럼'을 열고 최근 불확실성이 만연한 사회에서의 마케팅 전략 키워드 중 하나로 '시나리오 플래닝'과 '옴니 채널'을 꼽았다. 롯데그룹은 이날 김동재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와 폴 로디시나 AT커니(경영컨설팅회사) 명예회장을 초청해 '불확실한 시대의 선도'를 주제로 정치·사회·문화·소비자 등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고 복잡성 시대의 전략적 '시프트(Shif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제
▲중국 정부가 대규모 매수 개입을 통한 주식시장 부양 노력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복수의 중국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가 둔화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아시아의 거대 반도체 업체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의 증시파동과 위안화 절하 이후 외자유출이 가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전체 고정자산 투자 가운데 외국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 30.9%나 줄었다.
▲인간의 뇌 연구에 매진하면서 희귀 신경질환 환자들의 삶과 특별한 재능을 따뜻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기록해온 저명 의학자 올리버 색스가 30일(현지시간)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