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중 편 일냈다…동시간대 1위 월요 예능 판도 바꿔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힐링캠프'가 김상중편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은 지난주보다 1.9%P 상승한 전국 기준 시청률 5.6%, 수도권 기준 6.3%를 기록하며 포맷 변경 후 처음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KBS2 '안녕하세요'는 5.1%, MBC '다큐스페셜'은 3.7%를 기록했다. 일반인 MC들과 함께 한 '요즘 신세대 신조어 알아맞히기' 토크 중 '낄끼빠빠' 신조어 맞히기 장면은 순간 시청률 7.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5일이면 1000회를 맞이하는 SBS 대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명 MC 김상중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80분 동안 MC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고 진솔한 속마음 고백부터 재치 있는 입담까지 보여줬다. 깜짝 MC로 출연한 걸그룹 EXID의 하니와 함께 '위아래' 노래에 맞춰 재미있는 춤사위도 선보이는 등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큰 반응을 얻었다.

SBS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SBSNOW)을 통해 방송 전 미리 선공개한 김상중-하니 '위아래' 춤 맛보기 영상 클립과 방송 후 네이버 TV캐스트 등에 공개한 풀 영상 클립은 1일 오전 현재 15만 회 이상 플레이되며 실시간 인기 동영상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