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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중 예술작품 산업화 '맞손'

한중 예술작품 산업화 '맞손'

예술통신, 중국 자본 1조2천억원 투자유치

지난 1일 ㈜예술통신 배한성 대표이사(왼쪽)와 박찬윤 중즈치차이 투자기금관리공사 대표이사가 투자확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예술통신 제공



'한·중 예술작품의 산업화'를 위해 중국의 유명 투자기관이 우리나라 민간업체와 손을 맞잡았다.

배한성 ㈜예술통신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중국 북경의 '중즈치차이 투자기금관리유한공사'와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 투자금은 양사가 주축이 된 특수목적법인(SPC)이 설립되는 대로 4000억원씩 3차례로 나눠 순차적으로 투자된다.

이어 한·중 예술작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통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사실상 예술작품 마켓을 설립하는 것으로 한중 예술인들 개개인의 고유 브랜드를 상업적 유통망에 연결시키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이를위해 디지털미디어미술관과 아티스트숍을 마련하고 미술품 국제경매도 활성화시킨다는 복안이다.

특히 서울과 베이징, 상하이 등에 한·중 예술작가의 창작공간과 미술관, 아트상품 전용 매장 등이 들어선 라이브아트마켓을 설립하기로 했다.

창작공간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원-스텝으로 전시와 유통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양사는 이런 아티스트창작유통시스템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아티스트창작물유통시스템이 핵심이다"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작가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아트상품을 제작해 유통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윤 중즈치차이 투자기금관리유한공사 대표는 "이번 투자는 '중국 몽(夢)'을 실현하는 콘텐츠로써 한·중이 글로벌 아트마켓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즈치차이 투자기금관리유한공사는( http://www.zou.kr) 중국의 투자기관으로 목적성 사모펀드를 모집해 우수기업이나 부동산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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