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한국토지신탁이 경북 경산에 공급한 '하양코아루 3차'가 평균 17.6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3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8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54명이 접수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B이 차지했다. 이 주택형은 31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 779명이 몰려 25.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1031-1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지하 1층~지상 14층 4개동, 총 212가구 규모다.

단지가 위치한 경산시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391만6000㎡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조성 중인 곳이다. 4번 국도와 인접하고 청통와촌IC와 경산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을 통한 하양역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며, 16~18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쌍계리 628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