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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앤트맨',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등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앤트맨'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은 지난 3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주말까지 흥행을 이어갔다. 5일 토요일에는 48만737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88만3116명으로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앤트맨'은 전과 경력이 있지만 딸을 위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로 결심한 스콧(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할 영웅이 돼달라는 제안을 받은 뒤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북미 개봉 당시 첫 주 누적 흥행 수익 5722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압도적인 흥행 파워를 보여줬다.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마블 히어로 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해보였다.

2위는 '베테랑'이 차지했다. '베테랑'은 5일 토요일에도 25만6404명의 관객을 모으며 식지 않은 열기를 보여줬다. 누적 관객수는 1165만명으로 '해운대'의 기록을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10위에 올랐다.

3위는 신작 '오피스'가 차지했다. 5일 토요일 하루 동안 모은 관객은 8만4806명이다. '뷰티 인사이드'와 '암살'은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뷰티 인사이드'는 누적 관객수 171만을 기록하고 있다. '암살'은 1243만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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