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플랫튼이 영국 차트를 정상을 차지했다.

레이첼 플랫튼이 지난 봄에 발표한 싱글 '파이트 송(Fight Song)'은 지난달 28일 발표된 영국 차트(UK Single Chart)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레이첼 플랫튼의 '파이트 송'은 전주 차트 68위에서 무려 67계단을 뛰어올라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2009년 영국 가수 픽시 로트의 '보이즈 앤 걸스(Boys & Girls)'으 72계단 상승에 이은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레이첼 플랫튼의 '파이트 송'은 긴 무명생활을 거친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곡이다. 미드템포에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는 희망찬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이다.

영국 외의 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주(2위), 캐나다(5위), 뉴질랜드(8위)에서도 모두 톱10안에 들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레이첼 플랫튼의 '파이트 송'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10월 말에는 새로운 정규 앨범도 국내에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