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나왔다.

비는 7일 자신의 SNS에 "아버지 같은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님과 오랜 상의 끝에 서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늘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신 홍승성 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향후 거취와 앞으로의 계획은 빠른 시일 내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만료 이후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 2013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2년 동안 활동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홍승성 회장은 JYP 전 대표로 비가 월드스타로 발돋움하는데 발판을 마련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비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여러 가치 추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과 미국 등에서 글로벌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이를 지원해줄 기획사와 손잡을 수도 있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