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데뷔 1년여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걸그룹 레드벨벳이 지난 1년 동안 가장 큰 변화로 '팀워크'를 꼽았다.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더 레드(The Red)' 프리뷰 행사에서 멤버 예리는 "데뷔 후 활동을 하면 할수록 언니들과의 팀워크가 점점 더 좋아진다는 걸 정말 많이 느낀다. 이번에도 연습하면서 더 즐겁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웬디는 "데뷔 초보다 더 즐기게 됐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행복을 느꼈다면 지금은 첫 정규 앨범이 나온다는 생각을 하면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팀워크도 강해졌고 멤버들도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레드벨벳은 9일 자정 첫 정규 앨범 '더 레드'를 발표한다. 팀명의 일부인 '레드'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의 음악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덤 덤(Dumb Dumb)'을 비롯해 10곡을 수록했다.

8일 오후 10시에는 공식 홈페이지와 SMTOWN 유튜브 채널, 네이버 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곡 '덤 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