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 선생님 캐스팅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인교진이 '발칙하게 고고'에서 정은지의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9일 KBS측은 인교진이 '별난 며느리'의 후속으로 내달 5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 우등생과 문제아 집단이 모인 치어리딩 동아리가 만들어지면서 겪게 되는 18살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담을 그린 작품이다. 고등학교 동아리를 둘러싼 학생과 교사들의 성장과 낭만을 풋풋하고 설레는 감성으로 그려낼 상큼발랄 학원로맨스다.

인교진은 극중에서 앞서 캐스팅된 정은지, 이원근, 차학연 등과 함께 사제지간의 호흡을 맞춘다. 명문 세빛고 교장 '최경란(박해미 분)'의 오른팔 교사 임수용 역을 맡았다. 교장의 가려운 속을 잘 긁어주는 인물로 동료교사인 '양태범(김지석 분)'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