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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한밤의 TV연예' 윤은혜 의상 표절 논란 전격 해부

윤은혜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윤은혜 의상 표절 논란 전격 해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한밤의 TV연예'가 중국의 한 방송에서 의상 표절 논란을 빚었던 윤은혜 사건을 해부한다.

9일 방송되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 29일 중국의 한 방송에 출연해 의상디자인 미션에서 1위에 오른 윤은혜의 의상 표절 의혹과 관련해 디자인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해당 사건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정리해 본다.

윤은혜는 이 방송에서 파트너 디자이너와 함께 흰 의상을 디자인해 1위에 올랐다. 그런데 방송 이후인 4일 한 디자이너가 해당 의상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국내 유명 패션디아지어 윤춘호는 자신의 SNS 계정에서 "며칠 전에도 협찬으로 픽업해갔던 스타일리스트와 종종 입던 배우 둘이 함께 만들었다니. 그래서 더 확신할 수 있으며 소름 돋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표절 논란에 관한 의혹이 보도된 이 후 7일, 윤은혜 측은 "그 옷을 저희 스타일리스트가 픽업해 온 사실도 없고, 협찬 받아 도용한 사실도 없다"며 표절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중국의 한 누리꾼은 해당 방송에 등장한 다른 의상도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해당 방송 1회의 윤은혜 의상의 검은색과 하얀색의 색 배합뿐만 아니라 허리 부분의 트임까지 타 브랜드의 디자인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그 외에도 해당 방송에 나온 벌룬스커트와 과거 한 드라마에서 나온 실내화 캐릭터까지 추가적인 의혹들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첨예한 의견 대립과 함께 날이 갈수록 표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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