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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용팔이' 이번주의 사자성어는 '오월동주'…적과의 동침

'용팔이' /사진=SBS



'용팔이' 이번주의 사자성어는 '오월동주'…적과의 동침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사자성어를 적절히 사용하며 눈길을 끈 '용팔이'가 새로운 사자성어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신우) 11화에서는 네 번째 사자성어인 '오월동주(吳越同舟)'가 새롭게 언급된다. 이는 '서로 원수지간이면서도 어떤 목적을 위하여는 부득이 협력을 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이 말을 하는 인물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의미를 되짚어볼 때 주원과 김태희가 그와 갈등하는 인물과 손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팔이'는 그동안 내용을 함축하는 사자성어를 적절히 배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첫 사자성어는 지난달 6일 방송한 2회에서 나왔다. '개나 말 정도의 하찮은 힘'이라는 뜻이자 윗사람에게 바치는 자기의 노력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인 '견마지로'(犬馬之勞)였다. 몰래 조폭왕진을 다니던 태현(주원 역)이 자신의 존재를 이과장(정웅인 역)에게 들키자 이과장과 병원장(박팔영 역)앞에서 "뭐든지 시켜만 달라.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읍소했던 것이다. 이로 인해 그는 한신병원 12층 VIP플로어에 입성하며 여진(김태희 역)과 만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 고사성어는 '파부침주(破釜沈舟)'다.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을 각오함을 이르는 말이다. 8월 26일 7회 방송에서 나왔다. 고사장(장광 역)과 한도준(조현재 역)이 팽팽하게 맞서게 되면서 쓰이게 됐다.

세 번째 사자성어는 '사냥하러 가서 토끼를 잡으면, 사냥하던 개는 쓸모가 없게 되어 삶아 먹는다'는 뜻으로, 즉, 필요할 때 활용하고, 쓸모가 없어지면 가차없이 버린다는 '토사구팽(兎死狗烹)'이다. 2일 9회 방송분에서 이과장은 자신이 여진 다음 타깃이 될 것을 우려해 이 사자성어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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