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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정글의법칙' 하니-민아 "잭슨, 현주엽 다시 봤다"

'정글의 법칙' 하니 /사진=SBS



'정글의법칙' 하니-민아 "잭슨, 현주엽 다시 봤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정글 생존에 도전한 걸그룹 멤버 하니와 민아가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로 잭슨과 현주엽을 꼽았다.

9일 SBS 목동홀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니카과라'(이하 정글) 제작발표회에는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EXID 하니, 걸스데이 민아, 김태우, 김동현, 현주엽, GOT7 잭슨, 조한선이 참석했다.

이날 하니와 민아는 '누가 가장 반전 매력을 지녔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하니는 "잭슨이랑 음악 방송에서 마주치면 인사 정도만 하는 사이였다. 정글 가서 다시 봤다"며 "구운 바나나를 먹다가 손에 검은 재가 꼈는데 잭슨이 여자는 이러면 안된다며 계곡에 데려가더니 먹고 남은 옥수수대로 손톱을 정리해줬다. 굉장히 자상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민아 /사진=SBS



민아는 "현주엽과 김동현은 운동선수니까 무뚝뚝하고 다가가기 어렵고 무섭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너무 푸근하게 잘 해줬다"며 "마치 아버지 같은 느낌이었다. 현주엽과 헤어지면서 안았는데 이렇게 푸근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안았을 때 푸근한 남자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21번째 시즌에는 마야어로 '물'이라는 뜻을 가진 중앙 아메리카의 니카과라에서 생존을 펼친다. 운동선수 혹은 운동선수 출신 연예인들로 구성된 멤버들이 함께했다.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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