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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구자철, 이적 첫 경기서 선제골 도움…팀은 아쉽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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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최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이 데뷔전에서 팀의 첫 골을 도왔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활약에도 후반 막판 2골을 허용해 지난 시즌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역전패했다.

구자철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43분 알렌산더 에스바인의 선제골을 도와줬다.

구자철은 바이에른 뮌헨의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고 나서 곧바로 에스바인에게 공을 연결했다. 에스데인은 오른발로 강 슛을 날려 골을 터뜨렸다.

첫 골 직전까지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 일방적으로 공격을 허용했다. 볼 점유율에서도 3대 7로 밀리는 상태였다. 구자철도 좀처럼 공격지역에서 볼을 잡지 못했지만 한 차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친정팀 복귀를 자축했다.

구자철은 이날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두 차례 프리킥을 허용하기도 했다. 특히 후반 19분 토마스 뮐러의 공격을 반칙으로 끊은 상황에서 나온 프리킥은 사비 알론소가 직접 슈팅으로 때렸지만 키퍼 선방에 막혔다.

구자철은 직전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지난 시즌 리그 5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좀처럼 선발출전의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두 차례 교체 출전에 그치고 있었다.

이에 지난달 말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을 결정했다. 구자철은 이미 2012년 2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년 반 동안 뛰면서 정규리그 36경기 동안 8골을 터뜨린 바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이미 뛰고 있던 한국인 선수 지동원, 홍정호와의 호흡도 기대를 모았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 후반 31분 라울 보바디야와 교체투입 돼 왼쪽 측면 공격을 맡았다. 당초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아우크스부르크의 또다른 한국인 선수 홍정호는 경기 시작 전 몸 상태 이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교체투입 직후인 후반 32분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토마스 뮐러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해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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