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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신간도서] 생명 그 자체…생명 탄생의 놀라운 비밀



◆ 생명 그 자체: 40억년 전 어느 날의 우연

김영사 / 프랜시스 크릭 지음·김명남 옮김·이인식 해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지구의 탄생, 그리고 생명의 탄생은 여전히 미지로 남겨진 영역이다. 'DNS 이중나선 구조'를 발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프랜시스 크릭은 1973년 생화학자 레슬리 오겔과 함께 생명의 탄생에 대한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고도로 발달한 외계 생명체가 DNA를 담은 일종의 씨앗인 미생물을 지구로 보냈고, 그것이 진화를 거듭해 오늘날의 생명체가 됐다는 이른바 '정향 범종설'이다.

'생명 그 자체: 40억년 전 어느 날의 우연'은 크릭이 자신의 주장을 더욱 구체화하고 대중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과학적 자료를 모아 완성한 책이다. 인류가 풀지 못한 영원한 수수께끼인 지구 생명의 기원과 탄생에 관한 진실을 밝히려는 크릭의 탁월한 통찰과 학문적 열정이 빛난다.

그는 '정향 범종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우주론·천문학·화학·생물학·물리학을 넘나들며 기존의 학설을 차례로 논파해 나간다. 또한 무한한 상상력으로 생명 탄생의 순간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거대한 우주를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로 인식하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선구자적 혜안은 현대과학이 증명하지 못한 우주와 외계 생명체에 관한 폭넓은 시각을 제시해준다. 264쪽.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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