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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건설사, 텃밭 다지기…가을 후속 분양 '한창'

브랜드타운 형성으로 프리미엄 효과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 등 분양

'답십리 래미안 타운' 조성…위브 이어 미드카운티 1009가구 추가 분양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5차 조감도. 사진=리얼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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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건설사들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한 곳에 후속 분양을 시작하면서 텃밭다지기에 한창이다.

브랜드타운 아파트의 경우 인근 다른 부동산에 비해 규모가 커 그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인지도까지 높아져 가격의 선도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선 분양에 성공한 경우에는 지역내 신뢰를 얻으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후속 단지 역시 청약시장에서 '터줏대감' 역할을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대표 김운철)에 따르면 반도건설(대표 권홍사)은 10월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블록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0층 6개 동 전용 96~104㎡ 480가구 규모다.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이 도보 1분내 거리에 있고 M버스 복합환승센터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환경이 좋다.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는 2006년 첫 분양을 시작으로 9월 현재 33개 단지 2만8271가구가 분양된 김포한강상신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분양된 브랜드다. 2006년 1차(447가구)를 시작으로 4개 단지 3068가구가 공급됐다.

브랜드타운 아파트는 시세도 주변보다 높게 형성된다.

송도국제도시 터줏대감인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의 '더샵'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에서 1만5147가구를 분양했다. 더샵의 경우 3.3㎡당 평균 매매가는 1323만원선으로 송도국제도시 평균 매매가 1247만원보다 76만원 가량 높게 시세가 형성돼 있다.

롯데건설(대표 김치현)은 파주운정신도시에서 2011년 A14블록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을 시작으로 3개 단지 5146가구의 롯데캐슬 벨트를 조성했다. 부동산 114 REPS자료에 따르면 전체 물량(3만1621가구)의 20%에 육박한다.

롯데건설은 이달 추가로 운정신도시 A27블록에서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운정신도시내에서 야당역 도보권인 한빛마을의 마지막 물량이다. 전용면적 59~91㎡ 116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체 가구 중 약 82%가 중소형 타입인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된다.

세종시에서는 중흥건설(대표 정창선)과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의 선전이 돋보인다. 중흥은 2012년 1차를 시작으로 10개 단지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분양했다. 중흥건설은 10월 3-1생활권에서 1030가구를 추가로 분양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테크노밸리는 EG건설(대표 공병탁)의 텃밭이다. EG건설은 9월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서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5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5~84㎡ 1356가구 규모다. 앞서 분양한 1~4차와 함께 대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EG건설은 아산테크노밸리 일대에 6개 단지를 지어 8000여 가구에 달하는 'EG the 1' 단일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분양이 활발한 강북 재개발지역에서는 삼성물산(리조트·건설부문 대표 김봉영)의 '래미안타운'이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10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동 전용 59~123㎡ 1009가구로 이뤄졌다. 래미안전농크레시티(2397가구), 답십리 래미안 위브(2652가구)와 함께 6000여 가구의 래미안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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