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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일본, 홍수·지진에 이어 화산까지 대분출

일본, 홍수·지진에 이어 화산까지 대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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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일본이 태풍으로 인한 홍수 피해를 채 수습하기도 전에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규슈 지방의 아소화산까지 대분출하는 재난을 맞고 있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께 규슈 구마모토현 아소산의 나카다케 제1화구에서 분화가 발생해 분연이 화구에서 2000m 높이까지 분화했다. 기상청은 분화 경계 레벨을 2(화구 주변 규제)에서 3(입산 규제)으로 상향 조정해 큰 분석이 화구에서 1km 이상까지 날아갈 가능성이 있다며 엄중한 경계를 호소했다. 구마모토현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카다케 제1화구는 지난해 8월 30일 분화 경계 레벨이 2로 격상돼 화구에서 반지름 1km 이내의 출입을 금지됐다. 지난해 11월 이후로는 높이 1000∼1500m급의 분연이 간헐적으로 지속돼 오이타현 등에 광범위하게 화산재가 떨어졌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다. 야마다니 에리코 방재담당대신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바란다"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기상청은 경계 레벨을 상향 조정한 데 앞서 기존 규모를 웃돈 분화시 등을 발표하는 '분화속보'를 8월 운용 개시 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앞서 지난 10일 닛코시에 600㎜가 넘는 비가 내리고 강둑이 범람해 홍수가 발생하는 등 18호 태풍 '아타우'에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이후 3일만인 지난13일 태풍피해를 수습하기도 전에 도쿄만과 홋카이도에 두 차례 지진이 발생해 주민불안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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