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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정책

[국감] 건설관리公, 직원 포상금 빼내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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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 산하 감리전문공기업인 한국건설관리공사(대표 김원덕)가 직원에게 돌아가야 할 포상금을 회사 운영비로 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위원회 이미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는 증빙서류 없이 선물과 상품권 구입, 경조사비, 회식비, 체육행사비 등 영업활동비 및 부서운영비 용도로 4억9500만원을 사용했다.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수주포상금으로 지급한 7억3000만원중 소득세 35%를 제외한 4억5800만원을 영업활동비 명목으로 조성했다. 또한 출장비로 지급된 금액 7600만원 가운데 실비를 제외한 3700만원도 영업활동비에 포함시켰다.

건설관리공사는 이외에 근무연수가 안된 직원을 승진발령내는 등 방만 경영을 일삼았다는 지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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