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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산다라박, 단막극 '미싱코리아' 주인공 캐스팅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단막극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산다라박이 KBS 단막극 '미싱코리아'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미스코리아의 북한 대표로 출연한다"고 15일 전했다.

'미싱코리아'는 가상의 2020년을 배경으로 남북이 통일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제1회 남북 공동 미스코리아 대회를 개최한다는 설정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산다라박은 미스코리아 북한대표 역을 맡았다. 배역을 충실히 연기하기 위해 현재 북한사투리 연습에 한창이다. 미스코리아 대회 실제 후원 드레스와 티아라, 의상, 헤어, 메이크업 팀이 드라마 제작에 합류해 사실성을 더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미싱코리아'가 방영되는 시점인 10월에는 금강산에서 남북이산가족만남이 개최된다. 이번 드라마가 향후 남북관계의 다양한 교류의 장이 되는 의미 있는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최근 웹드라마 '닥터이안'과 '우리 헤어졌어요'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하고 있다. 음악 소재의 영화 '크랭크'의 여주인공으로도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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