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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행진 마감… 텍사스, 선두 휴스턴 0.5경기 차 추격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14게임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60 돌파 문턱에서 0.257(482타수 124안타)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의 호수비에 막혀 아쉽게 아웃됐다. 3회에는 오른쪽 팔뚝에 맞고 1루로 걸어 나갔다. 1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다. 5회와 8회에는 각각 3루수 뜬공과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 터진 프린스 필더의 중월 투런포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서부지구 2위인 텍사스는 선두 휴스턴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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