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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음주운전 물의 정성훈, KBO 잔여경기 출장금지 징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LG 트윈스 정성훈(35)이 잔여경기 출장금지의 징계를 받았다.

KBO는 1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정성훈(35·LG)에게 잔여 경기 출장금지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다.

정성훈은 지난달 중순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잠실 자택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서 주차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당시 정성훈은 청담동 식당에서 잠실 자택까지는 대리운전으로 귀가했으나 주차장의 공간이 부족하자 대리운전자를 보내고 자신이 직접 주차하다 적발됐다.

정성훈은 도로가 아닌 아파트 주차장에서 운전했다는 점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지 않았으나 LG 구단은 벌금 1천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또 KBO는 "선수가 음주 후 대리 기사를 이용했고 주차를 위해 운전을 한 사실은 정상 참작 여지가 있지만 음주운전 관행을 뿌리 뽑고 선수단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려고 이전 사례와 같이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LG 타선의 주축인 베테랑 정성훈은 올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0.284, 9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앞서 LG는 지난 7월에도 불펜 투수인 정찬헌(25)이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저지른 탓에 잔여경기 출장금지 징계를 받아 마운드 운용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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