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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시즌 첫 무대…'정순임의 흥부가'

판소리 명가 '정순임의 흥부가'

정순임 명창.사진=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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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시즌 첫 무대

정순임(74·사진) 명창이 부르는 박록주제 '흥부가'가 한 달에 한 번 듣을 수 있는 황홀한 소리 한마당인 국립극장의 '완창 판소리' 첫 번째 무대에 오른다. 정 명창의 '완창판소리'무대는 2010년 10월 이후 5년 만이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부가' 예능보유자인 정 명창은 2007년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판소리 명가 1호'의 3세대다.

1세대인 큰외조부는 고종황제로부터 혜릉참봉의 교지를 받았던 장판개 명창이다. 2세대는 천재 명창으로 불렸던 외숙 장영찬과 어머니 장월중선 명창이다.

정 명창은 지난 30여 년간 박동실제 '심청가'와 박록주제 '흥부가', 박동실제 창작판소리 '유관순열사가', 장판개제 '수궁가' 등의 판소리 완창 공연을 선보여 왔다. 1988년부터 10년간 국립창극단의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심청전', '구운몽', '서동과 선화공주' 등 다수의 창극 무대에도 올랐다. 국립창극단 활동시 오정숙 명창에게 판소리 춘향가 토막소리, 박송희 명창에게 단가 '백발가'·'인생백년', 판소리 '흥부가' 완판을 사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송희로부터 사사받은 박록주제 '흥부가'를 부른다. 세기의 명창 박록주는 '흥부가'의 권위자로 1964년 판소리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박록주제 흥부가는 섬세하게 다듬어 여성스럽고 간결한 사설이 특징으로 점잖은 소리로 유명하다.

19일 오후 3시 공연, 8세 이상 관람가, 전석 2만원. 문의 (02) 2280-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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