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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한의원] 나영철 박사의 갱년기 Q&A

갱년기 한방치료 환자 병력과 상태 고려

황금사과한의원 갱년기클리닉 나영철 대표원장 ·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박사 (병리학 전공)· 前 안산대학교 물리치료과 외래교수· 現 오행발효한약 연구소 소장· 現 오행약침연구회 회장· 現 대한실용한의학회 회장· 現 안산 '사랑의학교(야학교)' 교장 (1995설립~현재)



Q. 갱년기 한방치료, 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가요?

A. 여성들이 갱년기에 겪는 안면 홍조, 열감, 우울감, 피로감, 관절 통증 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줄어 나타난다. 이러한 이유로 갱년기를 치료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는 방식이 사용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환자의 병력에 따라 적용에 제약이 생긴다. 유방암이나 자궁근종 등 특이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여성호르몬제제를 투여하면 질병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투여 할 시 크고 작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 이에 반해 한약을 통한 갱년기 치료는 치료 대상에 별다른 제약이 없어 넓은 범위의 환자들에게 모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방 갱년기 치료가 치료 대상에 제약이 없는 것은 갱년기의 근본적 원인인 '신체 불균형'을 바로 잡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갱년기의 근본적 원인은 호르몬이 부족한 것 차체라기 보다는 호르몬 급감으로 인한 신체의 불균형이다. 한방에서는 갱년기 치료를 위해 생활습관, 식습관 개선과 함께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으로 오장육부와 신체 각 기능을 조화롭게 회복시키는 방식을 적용한다. 따라서 인위적인 약물치료 없이도 효과적으로 갱년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치료 대상에 대한 제약이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일부에서는 한약에 대한 불신으로 한약의 치료 효과나 부작용에 대해 염려를 가지고 있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기본적으로 몸의 뜨겁고 찬 기운을 조절, 신체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과정을 통해 갱년기 증상들을 다스린다. 특히 필자의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한약은 이런 염려가 없다. 특수 균주를 통한 발효 과정과 폭기(순간적으로 공기를 주입해 천연 물질의 독성이나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방법)과정을 거치는 나노생한약을 처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노생한약은 약재의 입자가 소장벽을 통과할 정도로 작은 나노입자로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독성이 없어 부작용 우려도 없다. 또한 데우는 과정 없이 실온 상태에서 음료 형태로 마실 수 있고 쓴 맛도 없어 환자들의 복용이 상당히 편리하다. 각각의 병증마다 약재의 종류를 달리해 처방하는 나노생한약 중 갱년기 치료에는 황춘탕(黃春湯)을 쓴다. 황춘탕은 육계(계피)와 황련을 주재료로 하며 체내 열을 다스리고 심신을 안정시켜 갱년기 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갱년기를 겪고 있는 남녀환자 누구에게나 처방이 가능하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도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재발시킬 염려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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