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홍기-후지이 미나, 뒤늦은 폭로전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이홍기와 후지이 미나가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으로 이홍기-후지이 미나, 김유리-료헤이, 최희-파비앙이 출연해 글로벌 썸&쌈의 진실을 밝혔다.

이날 가상결혼 커플로 처음 인연을 맺은 후지이 미나와 이홍기는 첫만남에 대해 "자유로운 영혼인 홍기와 꼼꼼한 미나가 서로 성격이 너무 달라 이해하기 힘들었다"며 서로의 차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홍기는 미나에게 설렌 적 있냐는 질문에 "웨딩드레스 입었을 때 설레었다"며 심쿵했던 순간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후지이 미나는 "이별할 때 노래하는 모습이 설레었다"며 고백했다.

이어 김신영이 "파비앙이 후지이 미나를 좋아한다"며 깜짝 폭로했다. "파비앙이 후지이 미나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으로 서프라이즈 방문을 했다"고 밝혀 후지이 미나를 사이에 둔 이홍기와 파비앙의 때아닌 신경전이 펼쳐졌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