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개봉 첫 토요일인 19일 하루 동안 54만307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1만3200명이다. 지금과 같은 추이라면 개봉 첫 주에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지난 16일 개봉한 '사도'는 개봉 첫 날 25만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로 첫 등장했다. 17일과 18일에도 20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속도를 냈다. 추석 연휴를 한 주 남겨두고 박스오피스를 선점한 만큼 연휴 동안의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위는 지난 17일 개봉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 차지했다. 19일 토요일 동원 관객수는 35만8141명이다. 누적 관객수는 77만1673명을 기록하고 있다.

'앤트맨'은 3위로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263만19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