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영화

설경구, '서부전선'으로 12년 만에 군인 변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서부전선'으로 12년 만에 군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설경구는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강렬한 연기로 소화해왔다. '공공의 적' 시리즈에서는 소시민의 영웅인 강철중으로 대표적인 형사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역도산'에서는 재일동포 프로레슬러 역도산 역으로 30㎏ 이상 체중을 늘려 열연을 펼쳤다.

또한 '타워'에서는 무너져 내리는 빌딩 속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소방관으로 뜨거운 눈물을, '스파이'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 역을 맡아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해 '나의 독재자'에서는 김일성의 대역으로 그를 닮아가는 무명의 연극배우 역으로 호소력 깊은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다.

작품마다 새로운 역할을 연기한 설경구지만 군인 캐릭터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데뷔작 '박하사탕', 그리고 1000만 영화 '실미도'에서 맡은 캐릭터가 바로 군인이었기 때문이다. '서부전선'은 이들 작품에 이어 12년 만에 군인 역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설경구는 "이전의 군인 캐릭터와 달리 '서부전선'의 남복은 농사를 짓다 하루 아침에 전쟁터에 던져진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라며 "국가관이나 비장함이 아닌 그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꿈인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차별점을 소개했다.

영화 '서부전선'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비밀문서를 둘러싼 남한군 쫄병과 북한군 쫄병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 여진구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