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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오픈…창조농업형 '선순환 시스템'완성

세종시 연동면 '창조마을' 주민이 자신이 생산한 농작물을 세종시 도담동에 개장한 '스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고,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 상황을 체크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생산농가가 '스마트팜'(모바일 원격제어 시스템)에서 재배한 작물을 도·농간 온오프라인 직거래 시스템인 '스마트 로컬푸드'를 통해 유통시키는 '창조농업형 선순환 시스템'이 완성됐다.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와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19일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에 '직매장(싱싱장터 도담도담)'을 개장하고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을 적용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로컬푸드'는 지역 내 다품종 소량생산 농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접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직거래 시스템이다. 직거래 활성화에 따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함께 지역 내 소농과 귀농·고령농 등의 참여가 가능해 농촌 수익기반 확대의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세종시에 완공된 '스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상 1층, 794㎡ 규모로 200평 규모의 주차장을 갖췄다.

특히 세종시 '스마트 로컬푸드'는 지난 달 29일 임시 개장한 이후 2주 동안 시험 운영 결과 190여개(농산물 140여개, 가공품 40여개, 축산물 5종 등) 품목에서 일 평균 1400여만원(2700여건)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방문고객도 하루 평균 1300명에 달해 초기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 매장에서는 세종시내 216개 농가가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과 함께 지역의 축산물 및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중 세종시 창조마을에선 25가구가 참여 중이다. 이에 따라 '창조마을'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팜'을 통해 생산한 농작물을 다시 '스마트 로컬푸드'를 통해 유통하고 농가가 수익을 거두는 '선순환형' 시스템이 갖춰졌다는 분석이다. 생산 농가가 직접 상품을 포장하고 직매장에 진열해 판매하는 형태로 생산 농가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열된 상품의 판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개별 농가들은 판매 상황의 실시간 공유로 조기 판매 완료시 추가 상품 출하 및 신선도 확보 등 품질 관리가 가능하며 장기적으로는 출하량 관리와 계획적인 작물 재배까지도 할 수 있다.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스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농가소득 증대 및 신선 농산물 공급이 기대된다"며 "농촌과 ICT의 결합을 통한 창조경제형 농촌 마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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