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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신간도서] 시를 쓴다는 것…시인 다니카와 슌타로의 에세이



◆ 시를 쓴다는 것

교유서가 /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조영렬 옮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시를 쓴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의 에세이다. 60년 넘게 시를 써온 시인의 시론(詩論)이자 노년의 회고담이기도 한 책이다. NHK 위성방송 채널에서 2010년 방영된 프로그램 '100년 인터뷰,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를 바탕으로 했다.

다니카와 슌타로는 이 책을 통해 취미로 라디오를 만들던 열일곱 살 무렵 시와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부터 일상생활과 시의 관계, 그리고 저자 스스로 생각하는 시에 대한 생각 등을 진솔하게 담았다.

저자는 "시라는 것은, 산문과 달라서, 의미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의 울림이라든지 이미지라든지, 여러 가지 것을 동원해서 언어라는 놈을 전달한다"고 말한다. 또한 "존재 자체의 리얼리티 같은, 뭔가 언어로는 도전히 불가능한 것을 느끼게 만든다. 그것이 시가 맡은 역할의 하나가 아닐까"라고 반문한다. 160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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