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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신간도서] 꿈꾸는 책들의 미로…발터 뫼어스의 독창적인 판타지



◆ 꿈꾸는 책들의 미로

문학동네 / 발터 뫼어스 지음·전은경 옮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꿈꾸는 책들의 미로'는 독일에서 현재 가장 성공한 작가로 손꼽히는 발터 뫼어스의 판타지 '차모니아 시리즈' 여섯 번째 소설이다. 그중 부흐하임 3부작의 2부에 해당된다. 1부 '꿈꾸는 책들의 도시'로부터 200년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힐덴군스트 폰 미텐메츠가 다시 한 번 부흐하임으로 여행을 떠나 꿈꾸는 책들의 미로라 불리는 어둠의 세계에서 겪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담고 있다. 폭발적인 상상력으로 빚어낸 이야기 안에는 특유의 유머와 천재적인 비유가 살아 숨 쉰다. 재치 있는 언어유희로 고전작가들을 비틀어 인용하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발터 뫼어스의 독창적인 일러스트와 이야기에 어울리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글씨체 또한 책을 읽는 재미에 즐거움을 더한다. 한국어판에는 '애너그램 찾아보기'를 부록으로 수록해 작중 인용되는 수많은 작가와 작품 이름이 뫼어스의 철자순서 바꾸기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책은 독일에서 출간 즉이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25만 부가 판매됐다. 496쪽.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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