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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복면가왕' 성지루,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출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성지루가 '복면가왕'에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에 도전하는 8인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듀엣 무대를 펴려졌다.

첫 번째 대결은 캐리비안의 해적(이하 해적)과 십오야 밝은 둥근달(이하 둥근달)의 대결이었다. 결과는 둥근달이 67대32로 승리했다.

이에 해적은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를 부르며 정체를 밝혔다. 정체는 바로 배우 성지루였다.

성지루는 '복면가왕' 출연 이유를 박해일 때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지루는 "박해일과 술을 먹다 노래방을 갔는데 매니저가 그 장면을 찍어 제보했다"며 "울며 겨자먹기로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성지루는 명절 때 가족들에게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며 가족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