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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하녀' 이은심, BIFF 참석 위해 33년 만에 고국 방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영화 '하녀'에 출연했던 배우 이은심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참석을 위해 33년 만에 고국을 방문한다.

이은심은 일본 나고야 출생으로 1959년 유두연 감독의 '조춘'으로 데뷔했다.'하녀'는 이은심의 두 번째 영화로 개봉 당시 많은 관심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그토록 오랜 이별' '사랑도 슬픔도 세월이 가면' '신식할머니' 등에 출연한 이은심은 은퇴를 선언한 뒤 '사랑도 슬픔도 세월이 가면'의 이성구 감독과 결혼, 1982년 브라질로 이민했다.

이은심이 출연한 영화 '하녀'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100'에 선정됐다. 남편인 고(故) 이성구 감독의 '장군의 수염'도 한국영화회고전 '1960년대 숨은 걸작'에 포함됐다. 아시아영호와 한국영화의 과거를 조명하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이 같은 프로그램으로 전설적인 배우를 함께 만날 수 있게 돼 관객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심은 다음달 2일 '하녀' 상영에 앞서 무대인사로 관객과 만난다. 같은 날 예정된 '한국영화회고전의 밤'에서 이성구 감독에게 주어지는 디렉터스 체어를 고인 대신 수여 받는다. 3일에는 '장군의 수염'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한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해운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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