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밴드 라이프앤타임이 정규 1집 음반 '랜드(LAND)'를 22일 발매한다.

라이프앤타임은 '삶과 시간에 대해 노래한다'는 의미의 밴드다. 로로스의 기타리스트 진실, 칵스의 베이시스트 박선빈, 재즈 드러머 임상욱 등 동갑내기 친구 셋이 모여 만들었다.

정규 1집 '랜드'는 라이프앤타임이 그동안 풀어내 온 자연과 시간의 범주를 좀 더 확장해 만물의 근원인 대지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스펙트럼의 곡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마이 러빙 시티(My Loving City)'를 비롯, '숲' '쉐이킹 트리(Shakin Trees)' 등 9곡을 수록했다.

이번 앨범에는 장기하의 얼굴들의 '양평이형' 하세가와 요헤이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마이 러빙 시티' '급류' '땅' '꽃' 등의 노래를 섬세하게 디렉팅했다. 멤버들이 직접 일본에 가서 작업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프앤타임은 앨범 발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달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도 출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