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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흠 삼성ENG 사장 "삼성중공업과 합병 검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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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박중흠(60·사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추진설을 재차 부인했다.

2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삼성 서초사옥을 찾은 기자들에게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삼성중공업과의 합병 추진설이 불거진 이후 삼성중공업과의 합병 추진은 사실과 다르며, 현재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기존 공식 입장을 재차 밝힌 것이다.

박 사장은 그러나 앞으로의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로서는 합병을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시장상황이나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합병 재추진 가능성은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