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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용인 부동산 시장, 개발호재 타고 '훈풍'

1년 만에 거래량 1000여 건 늘어…집값은 15개월새 2000만원 상승

신동백 동도센트리움 조감도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제2판교테크노밸리착공과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예정,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가시화 등 개발 호재를 탄 용인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용인은 대표적인 버블세븐 지역 중 한 곳으로 침체기를 겪었지만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경기부양책과 대규모 개발 호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양새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이 대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2단계 구간(정자~광교) 공사가 내년 2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환승없이 강남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강남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광역 교통 호재도 눈에 띈다. 현재 KTX 혼용구간으로 삼성역~동탄역 구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노선이 개발되고 있다. 이 중 분당선 용인 구성역 인근이 GTX 역사로 선정돼 일대의 광역교통망이 편리해진다.

지역도시개발 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구도심인 처인구를 개발하는 역북·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인근 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이 만나는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24만7765㎡ 규모의 기흥역세권에는 5100가구의 주거 단지와 상업 시설, 대중교통 환승센터가 건립될 계획이다.

개발 호재로 인해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있다.

지난해 7월 1307건이었던 거래량은 1년 후인 지난 7월 2371건으로 1000여 건 증가했다.

집값도 상승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5월 3억5736만원이던 매매가 평균이 15개월 연속 꾸준히 올라 지난달 3억7814만원으로 2000만원 가량 올랐다.

이는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에도 영향을 끼쳤다. 지난 3월 용인 풍덕천동에서 분양된 'e편한세상 수지'는 평균 8.3대 1의 청약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고 1237가구가 3일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분양시장의 상승세로 용인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동도건설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신동백 동도센트리움'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 22~36㎡ 소형아파트 254가구다.

분양가는 1억원대로 형성돼 있다. 단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있어 분당선 기흥역(구 구갈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강남 및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10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 '성복역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6층 ~ 지하 34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아파트 2356가구 규모다. 84㎡이하 중소형이 약 85%를 차지하며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다.

대림산업은 10월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공급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일반분양분만 해도 6800가구에 이르는 대형 단지이며 단일 분양 단지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중·고교,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효성은 10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3~123㎡ 167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숲이 있고 청명산이 보이며 등산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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