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사이' 정형돈 폐렴투혼 현장 공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KBS 추석특집 '여우사이'에서 폐렴에 걸리고도 방송에 애를 쓰는 정형돈의 모습이 공개된다.

2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여우사이'는 KBS cool FM 라디오 '감성 진료소-여우사이'의 TV판이다.

이날 지난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모습들이 공개된다. 정형돈은 촬영 전 폐렴으로 인한 건강 상태 악화로 촬영 참여가 불투명했던 상황이었지만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방송에 참여했다.

기침 뿐만 아니라 가슴을 움켜잡고 힘들어하는 상황에서도 약을 챙겨먹으며 버티는 모습 등이 그려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본인이 굉장히 힘들어 했지만 라디오에선 전혀 티를 내지 않고 진행하는 모습에 많은 스태프들이 놀랐다. 라디오 청취자들 중 정형돈이 아픈 걸 눈치 챈 사람은 한명도 없었을 것"이라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