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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8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이 3만1698가구로 7월보다 4.5%(1479가구)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5889가구로 7월보다 0.3%(47가구) 줄었고 지방이 1만5809가구로 8.3%(1432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주택이 7813가구로 7월보다 90가구, 85㎡ 이하는 2만3885가구로 7월에 비해 1389가구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7월보다 217가구 감소한 1만1845가구로 집계됐다.

한편 미분양에서 해소된 물량은 수도권 3249가구, 지방 3138가구 등 6387가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