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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폭스바겐에 배출가스 조작 관련 문서 요청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미 의회, 폭스바겐에 배출가스 조작 관련 문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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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미국 의회가 29일(현지시간) 환경보호국(EPA)과 독일자동차 폭스바겐에 폭스바겐 디젤 차량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관련 문서를 요청했다.

미국 하원 에너지 상무위원회의 지도부는 이날 폭스바겐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혼 앞으로 보낸 서신에서 미국에서 50만 대 차량에 탑재한 소프트웨어의 개발, 승인, 실험, 사용 등 모든 관련 서류를 요구했다.

에너지 상무위 지도부는 EPA에도 서신을 보내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을 언제 어떻게 발견했는지 등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관련 사건을 시간별로 정리한 내용을 요청했다.

프레드 업톤 하원 에너지 상무위 위원장과 팀 머피 에너지상무위 조사소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폭스바겐은 알려지기 원치 않은 비밀을 갖고 있으며 이는 단지 소비자가 배신감만 느끼고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이에 대한 의문점이 많아 미국 의회는 국민이 바라는 사실과 해답을 얻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상무위는 오는 10월13일까지 관련 정보와 문서를 받을 계획이며 이후 곧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 관련 청문회도 열 예정이다.

문제의 배기가스 배출 조작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에 판매된 약 1100만 대의 폭스바겐 차량에 탑재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차량은 실험실 또는 시험장에서는 배기가스 배출량이 기준치를 통과하도록 조절하는 대신, 평소 운행할 때는 기준치의 최대 40배의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도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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