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달콤한 패밀리' 합류…정준호-문정희와 호흡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조달환이 MBC '달콤한 패밀리'에 합류한다.

30일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한 패밀리'(극본 손근주, 연출 강대선)측은 조달환이 폴란드 국립영화학교 출신의 신인 감독 봉진욱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봉진욱은 한예종 졸업 작품으로 영화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촉망을 받던 기대주였으나 폴란드 유학 후 한국에 돌아오자 기억해주는 사람 하나 없이 잊혀진 인물이다. 결국 세상과의 타협을 결심한 봉진욱은 사기에 휘말리게 되고 조폭들에게 협박받는 신세가 된다. 이후 보스 윤태수(정준호 분)와 얽히게 되면서 그의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만들게 된다.

'달콤한 패밀리'는 영화 '가문의 영광5', '엄마가 뭐길래' 등을 집필한 손근주 작가와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 '아이두 아이두' 등을 연출한 강대선 PD가 의기투합했다.

'그녀는 예뻤다'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