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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국립국악관현악단 새 예술감독에 임재원 서울대 교수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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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임재원(58·사진) 서울대 국악과 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국립극장은 공개 채용 절차를 통해 임 교수를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임 예술감독 후보자로 추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김종덕 장관)의 승인을 거쳐 10월 1일에 임명할 계획이다. 임기는 3년이다.

임 교수는 서울대 음대에서 대금을 전공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사(대금),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박사(한국학) 학위를 받았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에서 대금 연주자로 활동했고,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지휘자를 역임했다. 2003년부터 서울대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립극장 측은 임 교수가 개량 대금을 개발, 보급할 정도로 국악기에 대한 조예가 깊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