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영화 2편이나 개봉해서 안 볼 것"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최강희가 동시간대 경쟁작 '육룡이 나르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일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배우인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 정진영, 김새론, 김보라, 남주혁이 참석했다.

이날 최강희는 "사실 '육룡이 나르샤'와 붙는다는 걸 최근에 스태프 분들이 얘기해줘서 알았다"라며 "살짝 긴장되긴 하지만 오히려 체감되진 않는다. 유아인 씨의 작품을 예전부터 좋아했지만 최근에 2편이나 연달아 개봉해서 시청자분들이 우리 작품을 볼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다.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진입하게 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뤘다.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 김새론, 남주혁 등이 출연한다. '화정'의 후속으로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며 50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