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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BIFF 2015] 틸다 스윈튼, 지드래곤 러브콜? "영화 찍고파"

배우 틸다 스윈튼이 2일 오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비거 스플래쉬'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메트로신문 부산 장병호 기자] 배우 틸다 스윈튼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배우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을 꼽았다.

틸다 스윈튼은 2일 오후 3시30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비거 스플래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월터 파사노 편집감독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틸다 스윈튼은 '설국열차'를 제외하고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한국 배우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지드래곤과 같이 영화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지드래곤과 작업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지드래곤은 영화배우라고 믿고 있다"는 재치 있는 대답을 남겼다.

틸다 스윈튼은 그동안 여러 국적의 감독, 배우들과 꾸준히 작업해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비거 스플래쉬'는 이탈리아 출신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작품으로 영국의 랄프 파인즈, 미국의 다코타 존슨 등 여러 국적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틸다 스윈튼은 "나는 스코틀랜드 사람이지만 영국 감독(데릭 저먼 감독)과 작업을 시작해 9년 동안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 처음 초청 받은 국제영화제는 베를린국제영화제였는데 그때부터 전 세계의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그 일을 계기로 월드 시네마에서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0년이 지난 지금은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고아성 등 한국 동료들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알제리 등 많은 국적의 감독과 함께 월드 시네마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런 작업에 대해 자부심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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