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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BIFF 2015] '자객 섭은랑' 장첸 "부산영화제, 열정 나눌 수 있어 행복해"



[메트로신문 부산 장병호 기자] 대만 배우 장첸이 '자객 섭은랑'으로 10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다시 찾았다.

장첸은 2일 오후 4시40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자객 섭은랑'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영화를 연출한 허우샤오시엔 감독도 함께 참석했다.

장첸은 2005년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쓰리 타임즈'로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함께 부산을 찾은 바 있다. 10년 만에 다시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함께 부산을 찾은 만큼 그 감회도 남달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첸은 "10년 만에 부산에 왔다. 그때와는 변화가 많다. 높은 빌딩도 많아졌다. 그러나 관객들은 그때나 지금도 열정적이다. 영화에 대한 집중도도 높다. 그런 열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행복하다"고 부산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자객 섭은랑'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쓰리 타임즈' 작업 당시의 아쉬움을 꼽았다. 그는 "'쓰리 타임즈' 때는 나이도 어렸고 연기 등 여러 방면에서 아쉬움이 많이 있었다. 본인만의 세계가 강한 허우샤오시엔 감독님과의 작업에서 인생에 대해서도 많은 걸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당시의 작업은 재미있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리고 '쓰리 타임즈' 이후 허우샤오시엔 감독님이 '자객 섭은낭'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협과 액션에 대한 생각들도 들려주셨다. 이번 기회에 이전의 아쉬움을 지울 도전을 할 수 있어 기뻤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첸은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항상 배우에게 선택할 여지를 남겨둔다. 그런 점에서 중독성 있는 작업이다. 함께 창작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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